청도읍성/대구 근교 언택트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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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대구 근교 언택트 관광지

 

청도읍성

 

 

날씨도 좋고 드라이브 겸 데이트 겸 나섰던 길. 티브이에 나왔던 청도읍성이 기억나 가기로 하였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런닝맨 촬영도 하고 6시 내 고향과 같은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나름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청도읍성 안내 표지판

 

 

들어가기 전 입구에 간단한 안내 표지판이 있고 선정비가 쭉 서있습니다. 역대 청도 군수 님들의 기념비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서 서문 쪽으로 나왔는데 길 건너편에도 성곽이 쭉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왼쪽 편으로 가면 석빙고와 향교도 있다고 되어 있는데 햇볕이 생각보다 많이 따가워서 서문 쪽만 돌아보았습니다.

 

 

청도읍성 내 풍경

 

 

벼가 익어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과 잔디가 넓게 깔려 있어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지가 대세잖아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조용하게 신랑이랑 인생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청도읍성 내 포토존

 

 

성곽을 따라 돌다 보면 형옥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형벌을 집행하고 죄인을 구금하던 곳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형옥의 돌담이 쌓인 문과 뒷 배경으로 보이는 성곽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법 느낌 있고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성곽 위 다리에서도 한 컷!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좋아서 커플 사진 찍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청도읍성 데이트

 

 

성곽 옆으로 보시면 한옥으로 지어진 먹거리촌도 있습니다. 파전이나 막걸리 한잔하면 진짜 꿀맛이겠죠? 정자 옆으로 펼쳐진 연 밭과 머리를 늘어뜨린 나무들이 운치 있어 보입니다. 성곽의 네모난 돌 사이사이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코로나 시대 대구 근교 가까운 여행지 드라이브 가신다면 청도읍성 언택트 관광지로 추천드립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막간 데이트 겸! 드라이브로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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