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마로 칙칙하던 하늘이 오늘 웬일로 해가 쨍쨍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기 전 둘이 데이트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드라이브를 가자는 남편의 제안에 청도 핫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가본 곳은 바로 청도 카페 버던트 입니다. 대구 근교 카페/청도 버던트/내돈내산 솔직후기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대구 외곽으로 나오니 숨통이 확 트였습니다. 청도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자주 못 다니다가 생긴 지 한참 되고 나서야 드디어 버던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둘이 얘기하면서 오다가 한번 입구로 들어갈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유턴 후 다시 돌아와서 샛길로 나와 입구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버던트 제빵실 건물이 보이고 정면에 본관이 ..
대구 근교 카페/하말/경산와촌카페/포토존/반려견 동반카페/내돈내산 어린이집 보낸 조용한 오전타임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갈 겸 그동안 못했던 카페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던 저희 부부는 경산 와촌에 하말이라는 카페를 찾게 되었는데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취향저격인 데다 오전 시간이라 조용하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를 바꾸고 나서 주차공간이 넓은 곳을 찾아다니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많아 좋았습니다. 만차시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안내 팻말을 보니 주말에는 주차전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 앞 뒤로 산이 보이고 초록내음이 가득하여 숨이 탁 트입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카페 하말은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