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롯데아울렛 쇼핑/맛집후기(feat. 나이키, tops명품 편집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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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롯데아울렛 쇼핑/맛집 후기(feat. 나이키, tops명품 편집샵)

 

부여 롯데아울렛 쇼핑/맛집 후기

 

롯데아울렛 부여점 지도

 

✱ 영업시간 : 10:30 ~ 20:30

✱ 주      소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7

✱ 전      화 : 041-435-2500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저녁도 먹을 겸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롯데아울렛으로 쇼핑을 갔습니다. 건물 구조는 롯데아울렛 대구 이시아폴리스와 비슷한데 부여라는 곳에 걸맞게 한옥과 기와로 지붕이 꾸며져 있어 멋스러웠습니다. 

 

 

부여 롯데 아울렛 단지 내 모습

 

 

백제문화단지와 롯데아울렛 부여점을 이용하는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롯데아울렛이라는 현판이 걸린 커다란 대문 사이로 들어오면 매장 건물마다 백제의 건축양식을 따른 기와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B1 아동/유아/스넥/키즈카페

1F 남성/여성/잡화/스포츠/사은행사장/안내데스크 

2F 스포츠/아웃도어/골프/영패션/식당가/란제리/도그파크

 

 

부여 롯데아울렛 나이키 메가샵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저희 부부는 맨 먼저 나이키 메가샵을 찾았습니다. 부여라는 곳이 접근성이 뛰어나지 못한 탓일까요? 사고 싶은 옷들이 제법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대구에서는 늘 맘에 들었던 제품들을 사이즈 재고 없음으로 사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천국!!!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웨어, 캐주얼 반팔티, 가을 시즌 옷들까지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신랑이 맘에 드는 컬러의 티셔츠를 발견해서 가격을 봤더니 27,300원!!! 헐. 정녕 나이키 티셔츠 가격 맞나요? 컬러도 소재도 좋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겟 했답니다!

 

 

부여 롯데아울렛 서래식당

 

 

나이키 메가샵에서 나오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배가 많이 고파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서래 식당, 엘레나 키친, 한국수, 이만구 교동짬뽕, 풀잎채 등 다양한 식당이 있었는데요. 저희 둘은 한식이 당겨서 서래 식당을 선택하였습니다. 

 

✱ 철판 춘천 닭갈비 백반 9,000원

✱ 철판 차돌 불고기 백반 10,000원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면 3가지 정도 밑반찬을 주시는데 꼬시래기에 초고추장 뿌려진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밥이 나오기도 전에 다 해치웠습니다. 음식 주문을 하면 스텐 솥에 밥을 안쳐주는데요. 밥을 퍼내고 숭늉을 부어 누룽지로 먹으니 고소하니 맛납니다. 메인 메뉴인 춘천 닭갈비와 차돌불고기 두 가지 중에서는 춘천닭갈비가 더 맛있었습니다. 차돌불고기는 차돌박이 처럼 얇은 고기 인줄 알았는데 예상을 깬 두꺼운 고기였습니다. 두 메뉴 중에 드신다면 춘천닭갈비 백반을 추천드립니다.  

 

 

부여 롯데아울렛 단지 전경

 

 

아울렛 중간에 연못과 정자, 그리고 작은 석탑이 더욱더 한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연못 안에는 알록달록 잉어들이 돌아다니고 그 앞으로 파라솔과 벤치도 놓여있어 쇼핑하다가 커피 한잔 하며 잠깐 쉬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TOPS 명품 편집샵 매장!! 부여 롯데아울렛에는 입구에서 봤던 MILANESE 명품 편집샵이 다인 줄 알았는데 TOPS 매장이 보이더라고요. 

 

 

부여 롯데아울렛 탑스매장 티셔츠 코너

 

 

저는 여우 얼굴이 수 놓인 메종 키츠네 티셔츠 가격이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3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구찌,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버버리, 입생 로랑, 발리, 페레가모,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 토즈 신발, 골든구스 운동화, 에트로, 토리버치 등 제법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부여 롯데아울렛 TOPS 명품 편집샵

 

 

편집샵이다 보니 아마 병행수입 제품들일 텐데 그렇게 싼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티셔츠MSGM, 버버리, 스톤아일랜드, 폴스미스, 메종 키츠네, 토리버치 카디건 외의 이름 모를 브랜드들도 몇 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 명품이 아닌 챔피언 티셔츠도 있었는데 30$로 매장 내에서 가장 저렴했습니다. 구찌 마틀라쎄 라인의 백들과 입생 로랑 숄더백이 제일 눈에 들어왔으나 데리고 갈 수 없음에 아쉬워하며 매장을 나왔습니다.

 

 

부여 롯데아울렛 쇼핑몰 전경

 

 

탑스 매장을 빈손으로 나온 대신 티렌과 씨씨콜렉트 매장에 가서 50% 할인된 가격에 티셔츠 한 장과 시원한 여름 반바지 하나를 데려왔네요!! 꽤 합리적인 소비였어~!!라고 생각하며 금세 기분 좋아져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한바퀴 돌고 오는 코스로 좋았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에 묵을 계획이시라면 "부여 롯데아울렛"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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