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트리팜 카페(feat. 대구 가볼만한 곳) 곤지곤지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케이크에 초를 불만한 장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트리팜’ 이라는 예쁜 카페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7시 반이었는데도 해가 제법 길어졌나 봅니다. 이제야 해가 뉘엿뉘엿 떨어지려 하네요. 커피 & 릴랙스 트리팜이라고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자연과 하나 되는 듯한 느낌! 이런 거 정말 좋아요. 트리팜 카페 입구입니다.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지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니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카페 바로 옆에 주차를 했는데요. 제2 주차장 안내도 따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주차공간이 엄청 넓나 봅..
팔공산 곤지곤지 방문 후기(feat. 엄마 생일파티하는 날) 엄마 생일이라 가족들과 함께 갔던 팔공산 곤지곤지! 몇 달 전에 드라이브 갔다가 오면서 두어 번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음식 맛도 깔끔하고 경치도 좋아서 예전부터 어른들 모시고 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 오픈하여 모던하니 아직 새 건물 느낌입니다. 탁 트인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 건물 양쪽으로 차를 댈 수 있는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굿굿! 건물 내부도 양쪽으로 홀이 넓게 나뉘어 있어 시원시원합니다. 생일이라 케이크를 들고 가서 그런지 홀 왼편 가장 안쪽자리 6인석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어떤 메뉴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식사류, 메인 메뉴 이렇게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양돌솥밥(9,000원) 3개, 한우불고기(..
주말 세차 리뷰(feat. 카나우바 물왁스, 더클래스 딥 클리너 사용후기) 하루 종일 집에 콕 박혀 있었으니 주말의 마지막을 세차로 장식하자며 나선 우리 부부! 얼마 전 새로 구매하게 된 세차용품들도 써볼 겸 동네 셀프세차장으로 갔습니다. 카 시즌에서 휠 세정제(3,900원), 유리 세정재(2,900원), 카나우바 물왁스(17,800원)와 명품 카케어 더클래스 몰에서 더클래스 딥 클리너 차량 외부용 세정제(20,900원)를 구매했습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인 것 같은데 얼마나 잘 닦이는지 시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차를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주고 제품을 뿌려서 닦아 보기로 했습니다. 차량 바디에 묻은 먼지는 유리 세정제나 휠 세정제를 사용해도 대부분 잘 지워집니다. 하지만 얼룩이나 찌든 때는 잘..
넷플릭스 추천 미드 “리벤지” 남부의 여왕에 이어 두 번째 넷플릭스 추천 미드 바로 ‘리벤지’입니다. 2011년에 시즌 1이 제작된 리벤지는 2012년 한국에서 더빙판을 방영한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남부의 여왕의 전체적인 내용이 좀 무거웠던 터라 그보다는 가볍고 극 이해를 위해 머리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며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리벤지’가 미국판 ‘아내의 유혹’이라는 글을 보고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왠지 통쾌한 복수극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스토리는 주인공인 에밀리쏜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녀가 어린 시절 살던 집으로 다시 이사를 오면서 시작됩니다. 그녀가 어린 시절 아버지는 비행기 테러 자금 조달이라는 저지르지 않은 혐의를 덮어쓰고 감..
넷플릭스 미드 추천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 영화, 드라마 취향이 정반대인 남편과 나. 그런데 유일하게 스타트를 같이 끊은 미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넷플릭스 미드 “남부의 여왕”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4까지 나와 있고 USA Network에서 작년 시즌 5를 확정했다는 카더라만 들리고 아직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약상 주제의 청불 미드 답게 장면 곳곳에 잔인한 장면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총 맞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건 기본. 고문하는 장면 등 비위가 약하거나 심약하신 분들은 다른 드라마를 보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원래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는 보지 않는 편인데 남부의 여왕은 너무 궁금해서 그런 장면만 10초씩 스킵해서 넘기고 봤습니다. 남부의 여왕은 마약 ..
라인프렌즈 usb 충전케이블(feat. 가방에 쏙~ 찾기 쉬워요!!!) 하루 종일 폰아일체인 저는 분명 매일 아침 100% 만땅 충전된 휴대폰을 들고 나와도 배터리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년 면세점에서 라인프렌즈 휴대용 충전기를 구매했는데요. 그 당시 경쟁 브랜드에는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이 있었으나 요 귀여운 브라운 충전기는 무선충전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브라운을 버릴 수 없었던 저는 이 충전기를 선택했습니다. 1년 동안 너무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데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가방 속에서 usb연결선들이 마구마구 엉켜서 돌아다닌다는 것. 요즘은 거의 C타입을 많이 사용하지만 가끔 5핀이 필요할 때도 있더라고요. 저는 보따리장수처럼 가방에 이것저것 이고 지고 다니는 편이라 u..
비건 음식 “콜리플라워 구이”(feat. 자연 식물식) 올해 초부터 몸의 순환 체계를 바꿔보겠다고 식물식 위주로 챙겨 먹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니 자꾸 일탈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고기와 해산물 등을 많이 섭취하는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찌는 겁니다. 어차피 밀가루 안 먹는데 라는 핑계로 하기 쉬운 가공식품들을 야금야금 먹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 잡고 7월에 시작인 오늘 부터 자연 식물식 식단으로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작년 겨울 서울에 갔을 때 동생과 함께 칙피스에서 먹었던 콜리플라워 구이가 생각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콜리플라워 구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리플라워 250g, 허..
경산 자인시장 할매 선지국(feat. 진짜 콩국수 맛집) 청도 운문사 구경 후 작년 자인시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콩국수가 생각났습니다. 5월 1일 날 시작하여 추석 전까지만 장사한다는 삼정 콩국수, 그리고 라이벌인 국물이 진한 할매 선지국 콩국수!!! 저희 부부는 콩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 한 철 동안은 콩국수집 투어를 다니면서 맛집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겨울부터 제가 밀가루와의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에 콩국물은 먹을 수 있지만 국수는 제외 대상입니다. 그래서 결국 할매 선지국 당첨~!! 저는 고디탕, 신랑은 콩국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자인시장은 3일, 8일이 장날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말 28일 일요일이 장날 이였습니다. 오마이갓!! 주차할 곳이 없어서 시장..
청도 운문사 나들이 2탄(feat. 운문사의 초 여름) 오늘은 청도 운문사 북대암에 이은 시리즈 2탄!!! 초 여름의 운문사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오르막 끝에 있던 북대암에 갔다가 운문사 본 사찰로 오니 갑자기 발끝이 가벼워져 날아갈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 곳은 1950년대 불교정화 이후 비구니 도량으로 혁신되어 현재 대략 16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께서 경학을 수학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 스님들이 계신 곳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사찰이 더 아기자기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도 운문사의 초여름을 느끼러 가보겠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와 다시 운문사 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고즈넉하고 잔잔했던 북대암과는 다르게 운문사 가는 쪽 길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족, 단체 관광으로..
청도 운문사 나들이 1탄(feat. 운문사 최초의 사찰 “북대암”) 일요일 아침 일찍 날 더워지기 전에 콧바람 쐬러 가자는 우리 집 킴선비님. 집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가는 청도 운문사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청도 운문사가 정말 좋다는 얘기는 들어왔는데 여태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사리암으로 바로 올라갔던 적은 있었는데 그땐 등산 목적으로 갔던 거라 지쳐서 바로 밑의 운문사엔 구경 갈 생각도 못했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이 도량을 닦는 곳이라 어떤 절 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 곳. 청도 운문사의 모습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운문사에는 북대암, 청신암, 내원암, 사리암 등 다양한 암자가 있었는데요. 이곳저곳 다 갈 수는 없으니 운문사의 4개 암자 중 최초의 사찰이라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 “더 해빙” 저는 유튜브를 즐겨 보는데요.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영상들을 잘 걸러서 보면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혼자 등산을 갈 때마다 주로 음악을 들으며 가는 편인데 이 날 따라 오디오북이 듣고 싶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오디오북을 검색하니 여러 개의 영상이 보였습니다. 그중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더 해빙’이라는 제목을 보니 왠지 끌리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까? 돈에 쪼들리지 않고 살 수 있을 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는 주제 일 것 같은데요. 요즘은 개천 용 난다는 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잖아요. 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친구들이 또 부자로 살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니까요. 산업발전, 경제 ..
목이 편안한 닥터 바르미 베개 & 허리에 좋은 바로세로 싱글 매트리스 리얼 사용 후기 신혼 가구를 준비하면서 집 안에 모든 제품을 한샘에서 계약했었습니다. 그 당시 나름은 제가 픽한 제품들의 가격, 디자인, 성능이 모두 마음에 들어 정말 뿌듯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이죠(?) 살아보니 잠 코드가 안 맞는 우리 부부에게 퀸 사이즈 침대는 너무 작더라고요. 거기다 저희 신랑은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다고 오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 밤 우렁차게 코를 곱니다. 신혼 초에는 함께 자면 숙면을 하지 못해 다크서클이 허리까지 내려온 상태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 아니 며칠이 안가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출근 전날은 각자가 정해 놓은 잠자리에서 편하게 잠들기로 협상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