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추천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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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추천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

 

 

 

영화, 드라마 취향이 정반대인 남편과 나. 그런데 유일하게 스타트를 같이 끊은 미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넷플릭스 미드 “남부의 여왕”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4까지 나와 있고 USA Network에서 작년 시즌 5를 확정했다는 카더라만 들리고 아직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약상 주제의 청불 미드 답게 장면 곳곳에 잔인한 장면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총 맞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건 기본. 고문하는 장면 등 비위가 약하거나 심약하신 분들은 다른 드라마를 보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원래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는 보지 않는 편인데 남부의 여왕은 너무 궁금해서 그런 장면만 10초씩 스킵해서 넘기고 봤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남부의 여왕

 

 

 

남부의 여왕은 마약 운반책이였던 남자 친구가 멕시코에서 예상치 못하게 살해된 후 미국으로 도망쳐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테레사 멘도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르코스, 마약왕 등 카르텔이라는 주제를 담은 드라마, 영화들은 거진 다 남자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부의 여왕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이 드라마의 전체 스토리는 테레사 멘도사라는 여주인공이 이끌어 갑니다. 이밖에도 주요 등장인물인 카밀라, 브렌다, 캘리 앤, 옥사나 등 파워 있는 여성들이 등장하여 극 전개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남부의 여왕 주인공 테레사 멘도사

 

 

 

✓남부의 여왕 간단 리뷰

 

멕시코 쿨리아칸의 길거리에서 화폐교환원 일을 하던 가난한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을 매개체인 남자 친구 구에로를 만나게 됩니다. 마약 운반책이었던 남자 친구를 만나 여유롭게 사는가 했더니 그가 죽고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죠? 미국으로 도망치는 도중 붙잡혀간 조직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조금씩 키워가며 신임을 얻고 탈출하려 합니다.

 

 

 

남부의 여왕 테레사 & 포테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을 마약운반책으로 이용했던 마약 밀매 조직의 리더를 끌어내리기 위해 단독으로 팀을 이룹니다. 철저히 밑바닥부터 시작해 생사를 넘나드는 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자기 사람을 챙기는 테레사의 모습에서 사람과의 관계, 서로를 향한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마약 카르텔이라는 주제 자체는 부정적이나 어느 조직에 있어서든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테레사 같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부의 여왕 테레사 & 제임스

 

 

 

테레사 멘도사를 연기한 이 배우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본명 앨리스 브라가, 83년생 브라질 출신입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네요? 그리고 궁금했던 또 한 명의 배우 제임스, 86년생 피터 가디엇 영국 출신이네요. 전 테레사 남자 친구 역의 구에로 보다 제임스가 훨씬 더 멋졌어요. 묵묵히 테레사를 믿고 지켜주는 모습에 점점 빠져들더라고요.

 

남부의 여왕은 세계적인 작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베스트셀러 소설 '라 레이나 델 수르'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져 스토리가 더 탄탄 했던 것 같습니다. 폭력적이고 어두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화가 기다려지더라고요. 이 드라마는 다른 마약상을 주제로 한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주제가 가진 거친면은 그대로 살리면서 테레사는 여자가 느끼는 사랑, 사람, 신뢰 등의 감정들이 섬세하게 잘 표현하였습니다.

 

 

 

넷플릭스 남부의 여왕

 

 

 

밑바닥부터 시작해 치열하게 마약조직의 정상자리까지 올라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와 함께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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