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패드 리얼 사용후기(feat. 친환경 면생리대 3년 째 사용중)
- 리뷰
- 2020. 7. 16.
한나패드 리얼 사용후기(feat. 친환경 면생리대 3년째 사용 중)
한나패드 사용한 지 어느덧 3년. 16년도 12월부터 사용했으니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처음 면생리대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생리통 때문이었는데요. 요즘은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리통이 더욱더 심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 있던 생리통이 뿅 하고 없어지진 않겠지만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과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에 장점을 느껴 한나패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 한나패드를 구매할 때 고민 됐던 점
✓ 매번 생리대를 세탁해야 한다는 것
✓ 양이 많은 날 혹시나 세지는 않을까
✓ 생리대를 비닐팩에 보관해도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나패드에서 나오는 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하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 몸이 건강해지는 건데 이 정도의 귀찮음이야 감수할 수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일반 생리대보다는 흡수율이 적기 때문에 양이 많은 날은 생리대를 여러 번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직장이나 외부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비닐팩에 넣어서 가방에 넣어 보관할 경우 냄새가 나진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됐었는데요. 비닐팩에 밀봉하여 파우치에 넣고 가방 안쪽에 보관하니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3년 전에 구매했던 터라 지금은 홈페이지에 제가 구매했던 상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생리대, 세제, 세탁 박스, 일회용 비닐팩,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장 비슷한 구성이 ‘시작 패키지’ 네요. 생리대 사이즈는 기존 일반 생리대와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자세한 사이즈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기존에 세제들을 다 쓰고 계속 리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순소유라는 제품이 새로 런칭된 것 같더라고요. 이 순소유 비누, 중성세제로 빨래를 했을 때 생리혈이 잘 지워집니다. 기존에 한나패드 전용 미니 흡착빨래판도 구매를 했으나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 버린 후 한나패드 흡착솔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손으로 비벼 세탁하는 것이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손으로 세탁을 한 후 저는 마지막으로 세탁기에 한번 더 돌리는데요. 70도 이상 고온스팀세탁 금지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소량삶음 기능 사용해서 세탁하고 있습니다.
생리대 사용 후 한나패드 일회용 비닐팩에 넣어주세요. 일회용 비닐팩에 넣으면 사이즈도 딱 맞아서 안성맞춤이죠? 함께 받은 파우치에 넣어서 가방 깊숙이 쏙 넣어두면 티 나지 않아요.
저는 이렇게 기존에 생리대 배송받은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서 서랍 안에 넣어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한나패드 사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착용감이 정말 좋다는 거!! 일회용 생리대는 이제 살에 닿는 촉감이 별로라 못쓰겠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살 때는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저처럼 장기간 쭉 사용하신다면 가성비도 좋습니다.
평소 생리통 심하신 분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한나패드’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찐 내 돈 내 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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