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하츄핑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 굿즈 내돈내산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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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 굿즈 내돈내산 관람후기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 네이버 홈페이지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5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티켓파워가 엄청납니다. 더위에 푹푹 찌는 요즘 저도 둥이들을 데리고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둥이들이 세돌을 지나 벌써 영화관에 갈 정도가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이들이 최근 하츄핑 인형을 사달라고 계속 졸라대서 영화관 별로 제작된 굿즈도 궁금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모두 다른 굿즈로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 - CGV 굿즈

 

 

하츄핑 무드등CGV 거의 전 지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거 같았는데 봉제인형의 경우 씨네샵 롯데용산아이파크몰과 여의도, 일부 직영점에서만 판매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글을 자세히 안 보고 그냥 CGV인 것만 확인하고 영화관에 가서 아이들이 실망할까 봐 봉제인형을 온라인 샵에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 포토프레임도 있던데 저는 별로 관심이 안 가서 패스했답니다. 굿즈 구매 계획이 있으시면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씨네큐 사랑의 하츄핑 굿즈

 

 

 

씨네큐에서는 서프라이즈 콤보세트캐치 티니핑 랜덤키링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랜덤키링도 괜찮을거 같아서 씨네큐도 생각해 보았으나 동네 씨네큐가 얼마 전부터 영업을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시는 곳 근처에 씨네큐 있으신 분들은 영화관람 하시고 귀여운 키링 하츄핑 데려오셔도 좋겠습니다.

 

 

메가박스 사랑의 하츄핑 굿

 

 

메가박스하츄핑 마그넷 버킷미니피규어 시리즈 2가 있습니다. 재고 수량에 따라 이벤트가 좀 변경될 수도 있으니 가시기 전에 해당 극장 홈페이지 이벤트란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롯데시네마 베이비 티니핑 굿즈

 

 

마지막으로 롯데시네마 베이비 티니핑 굿즈인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실 저는 이 제품이 제일 탐나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대구율하까지 가는 노력은 하지 못했답니다.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티니핑 아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근처 사는 분들은 롯데시네마 굿즈 획득하러 가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LG U+ 콕 혜택 영화무료 예매

 

 

저랑 신랑 둘다 엘지유플러스 VIP회원이라서 콕 혜택을 사용해서 영화예매를 하였습니다. 4년 전에 사용하고 계속 묵혀만 두다가 정말 오랜만에 콕 혜택 영화무료 예매를 사용했는데요. 요새 넷플릭스 보느라 영화관에 안 갔더니 영화관람료가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성인 15000원에 놀라고 청소년 12000원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사실 둥이들은 아직 48개월 미만유아라 영화관람료를 지불하지 않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좌석을 제공하지는 않고 부모 무릎에 앉아서 85분을 관람해야 한다고 해서 불편하게 볼 바에 그냥 청소년 요금 내고 편하게 각자 앉아서 보자 싶어 티켓 4장을 예매했습니다.

 

 

둥이들 첫 극장 나들이

 

 

제가 간 대구 연경 CGV는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의자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앞 뒤 간격이 넓어 서로 방해받지 않고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태어나서 첫 영화관 나들이였던 둥이들이 한 명씩 멋지게 자리 잡고 영화 볼 준비를 하는 모습이 무척 기특했답니다.

 

 

대구 연경 CGV

 

 

대구 연경 CGV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가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4층에서 매표, 매점을 이용할 수 있고 맞은편에 준비된 키오스크를 통해 예매, 발권도 가능합니다. 1,2관은 4층3,4,5,6관은 5층에 있어서 저희는 한층 더 올라가서 영화관에 입장하였습니다.

 

 

대구 연경 CGV 내부

 

 

저희가 영화를 관람한 곳은 4관이었는데 지하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3바퀴 돌고 건너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거의 시간에 맞게 도착했더니 좌석이 꽉 차있었습니다. 분명 예매할 때만 해도 여석이 꽤 남아 있었는데 여자아이들의 대통령답게 티니핑 티켓파워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1열부터 끝열까지 남은 자리 없이 거의 매진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 포토 - 네이버 홈페이지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의 기대에 찬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이라는 제목답게 러블리한 영상미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상, 색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둥이들은 아직 37개월이라 조금 지루해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건너 좌석에 앉았던 5~6살 남짓 보이는 꼬마 관람객은 너무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고요. 아이들의 귀여운 반응을 보는 것도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대구 연경 CGV 4층, 5층 로비

 

영화가 끝나고 아이들을 데리고 로비로 나오니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여름엔 역시 시원한 실내에서 영화 보는 게 최고입니다. 윈터가 부른 사랑의 하츄핑 OST를 들으며 집으로 가는 길 아이들은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퇴근한 아빠에게 극장에 가서 사랑의 하츄핑 보고 왔어요. 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오늘도 아이들이 크는 모습에 마음이 꽉 채워지는 하루입니다. 사랑의 하츄핑 아직 안 본 가정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사랑 가득한 나들이 한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사랑의 하츄핑 영화관람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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