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장바구니 아이템 리뷰
- 리뷰
- 2020. 8. 29.
마켓컬리 장바구니 아이템 리뷰
주변인들을 마켓컬리로 모두 소환하고 있는 저는 이번에 동생에게 컬리를 추천! 5000원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장 볼 때가 되어 뭘 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마켓컬리 추천상품과 신상품, 베스트, 알뜰 쇼핑 탭을 쭉 둘러보았습니다. 동네 마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100% 메밀면 등을 구매하였는데요. 그 외 선택한 재료들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총 99,109원에 결제된 식재료들이 주문한지 하루 만에 집 앞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샛별 배송이라고 해서 새벽에 배송되는 게 정말 부럽더라고요. 지방에 살아서 샛별 배송 only인 제품들은 살 수 없지만 아쉬운 대로 다른 제품들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스프리 골드키위, 리코타 하비스트 샐러드, '햇'밤고구마, 칼리마타 엑스트라 버진 실버틴(오렌지), 올리 100% 메밀면, 담 꽃 생강차, 탁촌장 안동참마 모나카, 남극해 메로 몸통 살 200g, 아보카도 1개, 양파 1.5kg, 정미경 김치 오이냉국, 새우튀김 소바, 요리 맛샘 " 이렇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요즘같은 날은 날씨가 더워서 주방에 들어가는 자체가 곤욕인데요. 뜨거운 국만 끓여대기도 힘들고 새우튀김 소바는 한 번씩 간편하게 해 먹고 싶을 때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간장 육수도 감칠맛 나서 맛있고 무엇보다 간편해서 좋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새우튀김은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면 되는데 바삭한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프라이팬이나 에어 프라이어기에 해동하시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남극해 메로구이 진짜 맛있습니다!!!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살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요. 200g에 12,9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정말 손바닥 만한크기로 줄어들었는데 둘이서 적당하다 싶을 정도로만 나눠먹었답니다. 나는 배부르게 먹고 싶다!! 하시면 최소 2개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는 다음번 장 볼 때 또 구매할 예정입니다.
저와 남편은 커피보다는 차 종류를 더 즐겨 마시는 편인데요. 겨울 내내 부모님께서 정성으로 생강, 대추차를 우려주셔서 너무 잘 먹었었는데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그 맛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담 꽃 생강차에는 대추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부모님이 해주셨던 것과 제일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구매해봤습니다. 실제로 진하고 알싸하니 딱 좋았습니다.
평소 샐러드 재료를 와장창 사놓고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재료도 다 떨어지고 요새 부엌권태기가 온 나머지 뭔가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리코타 하비스트 샐러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각종 야채에 사과, 단호박, 방울토마토, 호두, 리코타 치즈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격 대비 제 손으로 하는 것이 훨씬 신선하고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름만 되면 오이냉국 찾아대는 신랑 때문에 여러번 시도를 해봤으나 도대체 오이냉국은 간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 거죠??? 레시피에 나온 대로 해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할 때마다 마법 같이 간이 달라지는 통에 신랑이 그냥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본 제품입니다. 한 입 먹어보더니 이 맛이라고!! 이렇게 만들 수 있게 연습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 수 있었으면 내가 컬리에서 장사하지."ㅎㅎㅎ
키위에 식이섬유가 많은거 다들 알고 계시죠? 얼마 전 변비로 엄청나게 고생하고 치핵까지 얻은 저는 식이요법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키위+마, 키위주스, 키위 요구르트, 키위+고구마 샐러드 등을 먹었더니 그다음 날 아침 쾌변 할 수 있었습니다.
종종 요리할 때 미림 넣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실제로 메로구이 할 때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미림을 살짝 뿌렸더니 비린내도 잡아주고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생선 요리 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저는 밀가루 안먹기 운동을 하고 있어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는데요. 안동참마 모나카의 경우 찹쌀가루로 만들어져 있고 팥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니 간식으로 딱이다! 싶었습니다. 하루에 한 개 정도 당떨어지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먹어주면 기분도 좋아지고 머리도 번쩍 깨는 것이 굿 아이템입니다.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도 사실 변비 때문에 걱정되어 산 물건입니다. 올리브유를 소주잔 반컵 정도만 마셔도 다음날 변이 쉽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냥 올리브유는 코를 막고 먹어도 너무 맛이 없어서 오렌지 향의 올리브유는 괜찮겠지 싶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샐러드 위에 오렌지 올리브유를 뿌리고 견과를 올리니 엄청 상큼합니다. 올리브유만 먹어도 기존에 먹어 보았던 제품들보다 먹을만하더라고요.
골드키위와 고구마를 썰고 그 위에 올리브유만 적당량 뿌려서 점심으로 먹었는데요. 상큼한 오렌지 향과 달콤한 키위와 고구마가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각종 야채나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를 뿌려 먹으면 바로 프리미엄 샐러드로 변신할 수 있겠죠?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경우 바질향과 트러플 향 오렌지향 3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바질향을 제일 많이 구매하셨더라고요. 샐러드, 요리 등에 전반적으로 사용하시기에는 바질향이 두루 잘 활용하기 좋습니다. 오렌지향이 나는 올리브유로 알리오 올리오나 감바스 등을 하면 별로 어울릴 것 같진 않네요. 각자 사용할 음식, 기호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도 맛있는 음식 해 드시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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