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1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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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1년 사용후기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안경 리뷰

 

 

작년 생일선물로 받아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안경을 사용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안경에 크게 투자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가격이 10만 원 이상 나가는 제품은 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경은 무조건 좋은 거 껴야 한다는 철학의 신랑님께서 무려 190,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사주셨습니다. 사실 테 값만 190,000원이었고 블루라이트 차단이 들어간 렌즈까지 50,000원240,000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비쌌지만 선물 받아 정말 잘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모델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젠틀몬스터 안경 패키지

 

 

저는 젠틀몬스터 매장이 아닌 동네 안경점에서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보통 안경을 사면 어느정도 깎아주시는데 젠틀몬스터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정가제라 "190,000원"에서 10원도 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안경점에서 7만 원 상당에 판매하는 렌즈를 5만 원에 해주겠다 하시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그렇게 조금이나마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젠틀몬스터 안경을 사면 주는 패키지입니다. 깔끔한 종이백과 박스에 젠틀 로고 보이시나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젠틀몬스터 제품케이스, 보증서

 

 

상자를 열면 "제품케이스, 보증서, 클리너"  등이 들어있습니다. 안경케이스가 복주머니처럼 독특하게 생겼죠? 주름진 부분을 손으로 열어 안경을 넣고 양쪽에 끈을 당겨 보관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사실 저는 케이스가 흰색이라 때 타는 게 신경 쓰이기도 하고 주름을 폈다가 여몄다가 하는 게 조금 번거로워서 매장에서 여분으로 주신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전체적인 쉐잎에서 젠틀몬스터 제품만이 주는 감성이 보입니다.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 안경테 옆쪽에는 젠틀몬스터의 트레이드마크인 브이 모양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안쪽에 보시면 한쪽에는 젠틀몬스터, 한쪽에는 사우스사이드 모델명을 음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연예인 착용샷

 

 

사실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셀럽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안경이였기 때문인데요.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 씨가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호피 제품을 시베리아 원정대에서 이선균 씨가 블랙 제품을 착용했더라고요. 그 외 지드래곤, 트와이스 나연, 최시원, 손담비, 유아인 등 다양한 셀럽들이 이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연예인이 착용한 사진을 봤을 때도 부담 없이 무난하게 착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실제로 매장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젠틀몬스터의 경우 남녀공용 제품이라 성별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젠틀몬스터 제품 비교

 

 

왼쪽은 2014년에 신랑이 구매해서 끼고 다녔던 젠틀몬스터 안경입니다. 모델명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 당시 최강희, 이선균 안경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테가 얇은 금속으로 되어 있어 가볍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 왼쪽 제품의 렌즈가 조금 작은 느낌인데요. 같이 두고 보았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사우스사이드 테가 조금 더 두꺼워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테가 더 두껍다보니 조금 무게감이 있긴 합니다.

 

두 제품 모두 선글라스 클립을 살 수 있었는데요. 왼쪽 제품은 함께 구매를 했으나 사우스사이드는 클립을 따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시면 또 다른 느낌인 패션 선글라스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젠틀몬스터 셀럽 안경

 

 

젠틀몬스터 사우스사이드 제품의 장점클래식하고 무난하다는 점!! 오랫동안 젠틀몬스터 제품 중 인기 순위에 드는 이유는 변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루이비통의 스피디나 에르메스에 캘리백의 디자인이 백년 넘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 처럼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우스사이드 클래식함에 매력을 느낀다는 거겠죠. 데일리로 끼고 다니기에도 딱 좋은 모델입니다.(나 혼자 산다에 경수진 씨처럼 화장 안 하고 돌아다닐 때 얼굴 가릴 수 있고 아주 좋습니다.ㅎㅎㅎ) 

 

조금 더 스타일리쉬 한 걸 원하신다면 지드래곤, 최시원 씨처럼 사우스 사이드 제품에 틴트 컬러 렌즈 조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젠틀몬스터 모델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우스사이드" 모델 한 번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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