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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피 보드북/꼬마들의 친구 추피/추피의 생활이야기/추피지옥/추피 보드북 17종 세이펜 호환/내돈내산/솔직 후기

 

추피보드북 내돈내산 솔직후기

 

 

16개월쯤 맛보기 삼아 사준 책에 크게 관심이 없던 둥이들. 18개월을 지나면서부터 책을 직접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여러 악기소리가 나는 어스본 오케스트라북, 추피의 생활이야기, 추피 보드북 이렇게 3가지 책을 사주었는데 추피 보드북을 가장 많이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어린 아기들이어서 그런지 얇은 종이로 된 책보다는 보드북이 잘 찢어지지도 않고 책 모서리가 둥글둥글해서 손 다칠 염려도 없고 보기에 좋았습니다. 오늘은 시원하게 플렉스 해버린 추피 보드북 17종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피 보드북 언박싱

 

 

사실 맛보기 용으로 구매했던 책들을 둥이들이 갈기갈기 찢어놔서 새책을 사줄까 심히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또 찢어놓을 거 비싼 돈 주고 사는 것보다 중고로 사주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요. 당근으로 검색을 해보니 보드북 10권만 판매하는 분이 있어서 사려고 했는데 구매 시간과 장소가 조율이 되지 않아 다른 물건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바로 추피지옥이라 했던가요? 갈기갈기 찢어놓은 책을 계속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해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설 시즌에 맞춰 추피 보드북 17종을 97,500원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쿨하게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추피 보드북 패키지는 책 10권과 글자놀이 브로마이드 3종, 게임놀이 브로마이드 3종, 게임 주사위 비치볼 등 17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피보드북 시리즈 10권

 

 

추피보드북 시리즈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해진 둥이들 역시 뉴페이스를 따라갈 건 없나 봅니다. 그림도 따스하고 귀엽고 엄마 맘에도 쏙 드는 책입니다. 추피의 생활이야기는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인 추피는 프랑스 펭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뽀로로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귀여운 추피가 아이들을 열심히 꼬시고 있나 봅니다. 보드북에는 사랑해요 시리즈 6권과 배워봐요 시리즈 4권이 있습니다. 책 속에 실린 내용들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예절이나 친구와의 관계 등을 아주 재밌게 알려줄 수 있어 유익합니다. 아직 게임브로마이드는 개봉하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주사위 비치볼로 함께 게임하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추피 보드북 맛보기

 

 

동그랗고 상큼한 주황색 과일은 무엇일까요? 등의 아주 간단한 글만 적혀있지만 그림의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있는 모습 때문에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력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읽을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해주니 아이들이 계속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두두 등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조금 컸다고 그런 건지 추피책을 아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추피 보드북 시리즈 만은 찢지 않네요. 둥글둥글 책 표지에 엠보까지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져도 크게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엄마들은 요런 세심함에 또 얼른 구매 누르잖아요? 세이펜 호환까지 된다고 하니 추피지옥이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나 책에 관심을 보이는 우리 아이에게 첫 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추피보드북 사주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까지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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