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보이 온수매트 3년 사용후기(++슈퍼싱글 추가 구매 리뷰)

스팀보이 온수매트 3년 사용후기(++슈퍼싱글 추가 구매 리뷰)

 

스팀보이 온수매트 3년 사용후기

 

 

3년 전 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 엄마가 사주신 온수매트로 매년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내고 있는데요. 잠자리를 바꾼 터라 최근 제가 전기장판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전자파가 몸에 안 좋다는 말에 온수매트를 썼던 것인데 며칠 동안 전기장판을 쓰니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더 추워지기 전에 새로 산 바로 세로 매트리스에 맞는 온수매트를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년 동안 썼던 스팀보이 온수매트가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사용했던 스팀보이 온수매트(Q)와 이번에 새로 산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Q)

 

 

3년 전 선물 받은 스팀보이 온수매트(Q)입니다. 패턴, 온수기 디자인이 바뀐 것 빼고는 2020년형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온도센서, 수위센서가 있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경보음이 울립니다. 듀얼 퀵 커플러가 있어서 충격에 쉽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에어펌프와 물 빼기 커넥터를 이용하여 사용했던 매트 속의 물은 다 빼서 따로 보관했었는데요. 실제로 물을 빼보니 육안으로 보기에는 물도 깨끗하고 물을 빼는 과정이 살짝 귀찮더라고요. 그래도 제품을 오래 사용하려면 계절이 지난 후 1번 정도는 물을 빼고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물 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휴지를 바닥에 받쳐놓고 듀얼 퀵 커플러를 제거한 뒤 커플러 쪽에 물빼기 커넥터를 연결해 줍니다. 아래로 굽혀진 쪽을 물 대야 쪽으로 향하게 하고 직선으로 뻗은 부분에 에어펌프로 공기를 주입해 주면 끝. 물을 뺄 수 있습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 구성품

 

 

스팀보이 온수매트 구성품입니다. 저는 SSG 신세계 쇼핑에서 쿠폰, 카드 할인 다 포함 143,990원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온수보일러 1ea, 매트 1ea, 매트 패드 1ea, 에어펌프/물 빼기 커넥터 1ea, 클린 필터 1ea와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3년 전 제품과 구성품은 거의 동일한데 한 가지 다른 점은 클린 필터가 추가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있었는데 따로 구매해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팀보이 온수매트 2020년형 슈퍼싱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보일러 뒷면 호스 연결 부위에 고무마개를 빼고 듀얼 퀵 커플러를 딱 소리가 날 때까지 쭉 밀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난 뒤 클린 필터를 물 넣는 부분에 맞춰 끼워 넣습니다. 수위를 잘 보고 물이 넘치지 않도록 채워준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온수 보일러가 작동합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전원버튼을 누르면 작동하지 않고 경보음이 울립니다. 그럴 경우 물을 조금 더 채워 넣어주면 경보음이 해제됩니다. 

 

 

스팀보이 온수보일러 작동 모습

 

 

보일러 본체가 잘 작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경우 타이머 기능이 있어 2,4,6,8,10시간 예약 설정이 가능하고 14시간 후 자동 차단됩니다. 온도 설정은 25도~55도로 1도씩 조절이 가능합니다. 250W 낮은 소비전력으로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매트 속 호스 유해물질 테스트까지 철저히 되어 있어 안심입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 설치 모습

 

 

슈퍼싱글(SS) 매트리스에 맞추어 온수매트를 구매해서 그런지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싱글 사이즈를 샀으면 조금 불편했을 것 같더라고요. 온수매트를 깔고 그 위에 스팀보이 매트 패드를 깔았더니 깔끔하고 좋네요. 전기장판과는 달리 매트가 서서히 데워져서 온기가 돌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스팀보이 온수매트(Q)를 사용했을 때 느꼈던 것처럼 이번 제품 또한 소음도 없고 조용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점점 쌀쌀하고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매트 구매 생각하셨다면 전자파 없는 온수매트로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