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ESR 거치식 케이스 사용후기
- 리뷰
- 2020. 10. 26.
갤럭시 노트10 ESR 거치식 케이스 사용후기
얼마 전 신랑이 갤럭시 플립 5G로 폰을 바꾸면서 상담을 해본 결과, 통신사, 인터넷, TV를 하나로 묶어서 이동하면 현금+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건 통신사 3사 모두 인터넷, TV 3년 약정이 끝나고 타 통신사로 옮길 시, 옮기지 않고 기존 통신사 계속 사용 시에 요금할인이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 있더라고요.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KT를 쓰다가 이번에 가족 결합+인터넷, TV상품을 묶어서 LG U+로 옮기면서 저와 어머니 핸드폰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둘 다 갤럭시 노트 10으로 바꿨는데 새 휴대폰 사고 나면 케이스부터 사잖아요? 기존에 거치식 케이스를 써보니 영상 시청이 매우 편리하여 ESR의 에어쉴드 부스트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지난번 폰에 사용했던 슈피겐 케이스에 만족도가 높아서 재구매를 하려고 알아보았으나 투명케이스에 킥스탠드가 있는 울트라하이브리드 2 크리스털 클리어 제품이 품절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도 문의해보았으나 해당 케이스는 언제 재입고가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냥 기다리려니 휴대폰을 사면서 받은 케이스가 미끄러워 불편하기도 했고 내가 찾는 디자인, 기능이 있는 제품이 다른 브랜드에도 있지 않을까 하여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ESR의 에어 쉴드 부스트 케이스, 제가 찾는 깨끗한 투명케이스에 다각도 거치도 가능하여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한 가지 고민 됐던 점은 거치대 부분이 조금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는 것이었지만 후기를 보니 크게 불편하지 않아 보였습니다.(S펜으로 화면에 필기를 하실 때는 거치대 상, 하 중 상단 쪽을 한 손으로 눌러 고정한 후 사용하시면 조금 더 편합니다.) 거치대 부분이 실버 색상으로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실버 색상과도 잘 매치가 되어 좋았습니다.
새로 구매한 ESR 에어쉴드 부스트 제품과 슈피겐 슬림아머 스탠드 제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ESR 제품의 스탠드 부분이 훨씬 더 두껍고 단단하여 고정이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슈피겐 슬림아머 스탠드의 경우 얇지만 그에 비해 고정력이 좋고 케이스 위로 불룩 튀어나오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ESR 에어쉴드 부스트의 한 가지 더 장점이 있다면 가로, 세로 모두 세워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슈피겐의 킥스탠드와는 다르게 좀 더 안정적이고 다각도로 거치가 가능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격은 ESR 에어쉴드 부스트가 5% 할인 쿠폰 적용해서 17,950원(무료배송), 슈피겐 슬림아머 케이스가 배송비 포함 22,300원이었습니다.
기존에 슈피겐 슬림아머 제품을 사용할 때 블랙과 메탈그레이 어두운 색상 2종 중 택 1을 할 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투명한 케이스를 씌우니 휴대폰 본연의 컬러도 잘 드러나 보이고 산뜻해 보여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갤럭시 10 사용 시 휴대폰 사이즈가 커서 한 손으로 카톡을 보내거나 작업할 때 불편함이 있었는데 노트 10은 한 손으로도 작업이 가능해서 편리하네요. 평소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 시청을 많이 하시는 분들 께는 ESR 에어쉴드 부스트 케이스 정말 굿 아이템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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