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장보기/설선물세트/아기식단/반찬고르기/간식메뉴/내돈내산/솔직후기
- 리뷰
- 2023. 1. 17.
마켓컬리 장보기/설선물세트/아기식단/반찬 고르기/간식메뉴/내돈내산/솔직 후기
매주 저희 집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건 제가 아니라 마켓컬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둥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직접 홈플러스에서 장을 봐서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어른 밥 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반찬을 컬리에서 주문해서 먹습니다. 오늘은 평소 제가 잘 주문하는 마켓컬리 장보기 메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반찬과 재료들이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2023년 설선물세트 브로셔가 맨 위에 놓여있습니다. 브로셔를 펼쳐보니 금액대별 쿠폰이 쭉 나와있고 건강식품, 정육, 수산, 과일, 견과 등 다양한 선물세트들이 나와 있습니다. 컬리 답게 굉장히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컬리 상품은 피드백이 빠르고 무엇을 구매하던 평균이상은 해서 항상 믿음이 갑니다.
이번에는 각종 샐러드와 국, 즉석떡볶이, 통살새우가스, 어린이 김자반, 아이 순한 카레, 보슬보슬 밥새우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핑계이긴 하지만 요새 계속 남편 아침을 못 챙겨주고 홍루이젠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간단히 대체하고 있습니다. 바쁜데 신경 쓰지 말라고 대충 때우면 된다고 하는데 허겁지겁 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뒷모습이 왠지 모르게 측은하기도 합니다. 3월이 되면 둥이들이 어린이집에 입학할 예정인데 그때부터는 좀 신경 써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컬리에서 완제품이랑 적절히 섞어서 식단을 배정해야겠지요?
요즘 컬리에서 주문하는 제품 중 가장 잘 쓰고 있는 것은 순한 어린이 다시팩과 밥새우 가루입니다. 초기 이유식을 할 때부터 음식에 정말 잘 사용하고 있고 완성된 음식들을 아이들이 다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최근 처음 먹는 카레와 어린이 김자반을 사서 주었는데 밥을 엄청 잘 먹고 있습니다. 달콤 짭짤하니 간이 좀 들어간 음식을 맛보더니 눈이 휘둥그레 해진 둥이들입니다.
달래장, 냉이된장무침 등 나물류가 입맛을 돋울 때가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직접 장 봐서 다듬고 만들고 했겠지만 요즘은 시간이 금인지라 이렇게 컬리에 주문합니다. 소중한 식사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간도 잘 맞고 밥에 쓱쓱 비벼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저희 남편은 식탁에 국이 없으면 허전한 경상도 남자라 저는 늘 국을 준비하곤 합니다. 요즘은 컬리에서 보리새우아욱국, 사미헌갈비탕, 사골우거짓국 등 다양한 국들을 주문해 먹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노티드도넛의 만쥬와 브라우니입니다. 요새 굉장히 핫한 도넛 브랜드라 하여 주문해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만쥬 속 슈크림이 델리만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흐르는 듯한 크림이 아닌 꾸덕한 크림느낌이라 제 입맛에는 더 맞았습니다.
여기까지 설 전 마켓컬리 장보기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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