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검사/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feat.코로나 진단키트 판매처)
- 리뷰
- 2022. 3. 23.
코로나 자가검사/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 명이 넘어가면서 오히려 안 걸리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갑자기 가족 중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더라고요. 아빠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는데 엄마가 아기들을 봐주러 저희 집에 오고 있어 엄청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사서 코로나 진단 키트를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방법과 판매처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기존에 신랑이 회사에서 받아온 키트 2개, 시어머니가 회사에서 받아온 키트 5개가 있었습니다. 두개 회사가 달랐는데요. 하나는 휴마시스, 하나는 라피젠 제품이었는데 구성품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기존 키트를 가족들이 다 나누어 쓰고 4개를 추가 구매하였는데요.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었고 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비닐을 개봉하면 테스터기, 멸균 면봉, 추출액 튜브, 필터캡이 들어 있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출산 전 병원에서 했을 때는 엄청 아팠는데 자가진단 키트는 내가 강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추출액튜브의 액이 아래로 잘 모이도록 해 놓은 후 멸균 면봉을 개봉하여 양쪽 코 안에 넣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깊숙이 넣어 5회씩 돌려줍니다. 저는 무서워서 깊게는 못 찌르겠더라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깊이 넣어서 돌려주었습니다. 그런 뒤 추출액 튜브 안에 면봉을 잘라 넣어줍니다. 추출액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서 튜브 입구에 필터캡을 끼워준 뒤 진단 키트에 3~4방울 떨어뜨려줍니다.
그러면 위와같이 선이 표시가 되는데요. C에 한줄이 뜨면 음성 CT에 빨간 줄이 다 뜨면 양성입니다. 처음부터 T에만 뜨면 불량이니 다시 테스트해야 한다고 합니다. 설명에는 용액을 떨어뜨린 후 15~20분 정도 기다리라고 되어있는데요. 저는 용액을 떨어뜨리고 1~2분 정도 지나니 빨간 선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인후통 증상이 코로나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증상이 따로 없었던 데다 자가진단키트도 정상이라 따로 PCR을 받으러 가진 않았습니다. 확진자인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는 모더나 2차까지 접종한 상태이고 자가진단키트 음성, 신속항원검사 음성, PCR 검사도 음성이 떴습니다. 아버지는 화이자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상태였고 마스크도 꼭꼭 쓰고 다니셨다는데 어떻게 확진이 되신 건지 정말 아리송합니다. 여하튼 우리 스스로가 건강을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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