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신작 추천 TOP3
- 리뷰
- 2022. 8. 1.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신작 추천 TOP3
뜨거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다들 여름 나기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는 코로나 덕택에 요 몇 해 내리 여름휴가도 못 가고 넷플릭스와 함께 방콕행이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둥이들과 함께다 보니 크게 사정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나마 아이들 재워놓고 육퇴 후 야금야금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에 피로를 씻어내곤 합니다. 최근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드라마 몰아보기로 클릭했다가 1시간이 순삭 되었던 작품들 TOP 3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사이더, 블랙의 신부,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입니다.
소개할 첫 번째 드라마는 인사이더입니다. 유튜브 드라마 몰아보기는 스토리가 점점 재밌어지며 박차를 가할 8부 정도까지 설명을 해주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사이더도 딱 8부까지 속성으로 빠져들게 리뷰를 하더니 육아로 지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9부를 넷플릭스에서 찾아서 보게 만들더라고요. 특히 평소에 호감이던 강하늘 배우가 나와서 더 집중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극 중 김요한(강하늘 배우)이 스스로 힘을 키워 부패한 검찰을 끌어내고 그 위의 거대세력까지 몰아내려는 인생을 건 내용입니다. 스토리가 꽤 촘촘히 엮여있어 집중을 해서 보아야 내용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강하늘의 강력한 연기 변신도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고단수의 심리전을 하는 오수연(이유영 배우), 오징어 게임에서 비열한 깡패 역을 했던 윤병욱 역할의 허성태 배우 외 비밀의 숲에서 보았던 몇몇 배우들도 등장합니다. 연기 내공이 엄청난 분들이 많이 나와서 드라마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만듭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인사이더" 주말 휴일에 몰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입니다. 몇 번 스쳐 지나가듯 예고편을 볼 때는 단순히 김희선이 나오는 드라마구나 하고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유튜브에 볼만한 게 없나 찾다가 어느 썸네일에 김희선이 너무 예뻐 보이는 겁니다. 아줌마인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요? 피부는 타고나는 거라더니 이래서 연예인 하나 봅니다. 우연히 클릭하게 된 블랙의 신부 몰아보기 영상에서 바로 넷플릭스 어플로 넘어가기까지 딱 1시간이 걸렸습니다. 불륜 막장 뻔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상류층 고객들만 모이는 결혼정보회사에 김희선이 발을 들이면서 전남편의 애인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보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남자가 미녀의 변호사 스펙을 가진 여자를 마다하고 애 딸린 이혼녀를 좋아하게 되는 그런 현실성 없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오늘도 대리만족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의 집 : 공동 경제구역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입니다. 저는 원작은 보지 않았습니다만 한국판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원작을 먼저 보셨던 분들은 한국판에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가 봅니다.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는 후속작도 나오기가 어렵듯이 리메이크 작이니 아무래도 조금 부족한 점이 보일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구역은 통일을 앞 둔 한반도 공동경제구역 조폐국 안에서 4조라는 지폐를 찍어내 훔치려고 하는 강도단이 벌이는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극 중 배경에는 북한이 전면 개방을 하여 북한 사람들이 bts와 같은 아이돌 음악을 듣고 우리의 물건을 사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치구에서 교류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조폐국에서 함께 근무를 하는 등의 설정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강도단은 신원 보호를 위해 각자 나라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데 그런 부분도 신선하였고 과연 교수라는 이름의 유지태의 작전대로 조폐국 안팎의 변수를 잘 대처하여 본인들의 목표를 달성해 낼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전종서 배우, 김윤진 배우, 박해수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고 이미지가 많이 바뀐듯한 김지훈 배우와 아찔한 베드신을 연출한 이주빈 배우도 눈에 띄었습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되어 나갈지 현재 시즌 1의 6화까지 나왔는데 시즌 2가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요즘 본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TOP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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