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폴리스 롯데몰 키즈카페/챔피언 더블랙벨트/실내놀이터/내돈내산/솔직후기
- 육아리뷰
- 2023. 9. 12.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키즈카페/챔피언 더블랙벨트/실내놀이터/내돈내산/솔직 후기
돌아가며 감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며칠간 바깥구경을 하지못해 답답해 하는 둥이들. 감기 다 나으면 뭐하고 싶냐고 물으니 키즈카페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합니다. 멀리가자니 어른들도 몇일 째 제대로 쉬지 못해 피곤한 상황이라 동네에 갈만한 곳이 없을까 한번 검색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이시아폴리스 롯데몰에 챔피언과 캘리클럽이라는 키즈카페가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조금 큰 아이들이 놀기에 더 적합한 곳인 것 같아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챔피언 키즈카페가 챔피언 더블랙벨트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면서 어린아이들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더라고요. 한번 도전해보자 싶어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절기(3월~10월) 영업시간은 10:30 - 21:00
동절기(11월~2월) 영업시간은 10:30 - 20:00입니다.
주중(월-목)/주말(금-일) 및 공휴일(10:30 - 21:00)로 나눠서 요금이 다릅니다.
챔피언 더블랙벨트는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3F에 위치하고 있고 씨네큐(구. CGV영화관) 쪽 맞은편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면 키오스크가 2대 보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시는데 플레이멤버스라는 어플을 깔면 3천 원 할인이 된다고해서 회원가입하였습니다. 아이 2명, 보호자 2명 주말요금 3천원 할인 적용받아 총 43000원 결제하였습니다. 아이 1명당 입장료 23000원이고 보호자 동반 1인은 입장료 무료라고 합니다. 거기에 3천원 할인받으니 43000원인데 2시간 적용이라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역시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어딜 가나 호황입니다.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트존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미술놀이키트를 구입하여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이들이 슬라임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는데 따로 만원인가 추가비용이 있었습니다. 그 맞은편으로 토들러존이 있었는데요. 큰 아이들과 부딪히지 않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이 바로 저희 둥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토들러존입니다. 다구해 소방서와 다나아 병원에서 직업체험 놀이도 해보고 옷도 입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역할놀이를 하면서 직접 진찰해 주고 불을 끄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원목으로 된 싱크대와 아기자기한 음식모형들이 있어 서로 요리를 해주고 먹여주고 아주 신이 나더라고요.
리뉴얼 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내부가 넓어서 동선이 잘 겹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맘스카페라고 간단한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앞쪽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둥근 원형놀이기구에 한참을 있었답니다. 아직 본인 스스로 놀이기구를 밀수 있는 피지컬이 안되서 어른이 밀어줘야 하다 보니 제가 힘이 다 빠지더라고요. 차라리 타이어에 달린 봉을 잡고 뛰는 게 저는 더 편했습니다. 모든 놀잇감을 어찌나 이렇게 적응을 잘하는지 처음 노는 애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놀아주니 뿌듯했습니다.
놀이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이 나옵니다. 줄을 잡고 여러 관문 통과하는 챌린저코스와 좌우로 기울어지는 밸런싱보드, 루지코너가 있습니다. 오전시간대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필수코스 편백놀이존이 보이고 풍선이 가득 차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두 곳 다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도 편백존에 앉아 은은한 향을 맡으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힐링되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타고 내려오는 미끄럼틀과 미니풋살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힘 빼기에 최고인 공간입니다. 여기서 2시간 힘 빼고 가면 아이들이 푹 잘 자겠지요?
기찻길처럼 놓인 레일에 바구니 안에 들어가 타는 놀이기구와 맨손 클라이밍을 하도록 되어 있는 놀이존, 야구공을 쏙쏙 집어넣을 수 있는 공간과 농구골대와 공들이 설치된 구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신기해하였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아이들의 미소에 행복한 하루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방관 옷 입은 모습과 맨손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습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혹시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셨다면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챔피언 더블랙벨트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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