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너티차일드/키즈카페 추천/아기랑 가볼만한곳/실내놀이터/내돈내산/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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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너티차일드/키즈카페 추천/아기랑 가볼만한곳/실내놀이터/내돈내산/솔직후기

 

너티차일드 이용후기

 

 

대프리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빡센 더위입니다. 유독 이번 여름은 심하게 더운 것 같습니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37도 까지 올라갔는데요. 주말에 집에 있으니 아이들은 자꾸 나가고 싶다고 난리여서 실내놀이터를 찾다가 너티차일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구 삼성창조경제캠퍼스 내에 위치한 이곳은 규모도 크고 아이들과 갈 만한 식당들도 있어서 한꺼번에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오늘은 너티차일드 이용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너티차일드 입구

 

 

너티차일드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키즈카페까지 오는 동안에 아이들이 잠들어 버려서 깰 때 까지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지 내에 있는 서가앤쿡에 가려 했는데 최근에 아이들과 자주 갔던 나머지 살짝 지겨워져서 다른 식당을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서가앤쿡 라인 오른쪽으로 가니 숨쉬는 순두부라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어린이 메뉴로 두부돈까스가 있어서 아이들과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건너편에 있는 2층 너티차일드로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네이버로 예매한 내용을 말하고 예약자명을 확인한 뒤 팔지를 받고 들어갔습니다.

 

 

너티차일드 요금 및 내부사진

 

 

현장결제시 2시간 기준 소인 22000원, 대인 8000원 이지만 네이버로 미리 예매를 하시면 소인 14300원 대인 5000원에 입장가능합니다. 올해 6월까지는 소인 11000원 대인 4400원이였는데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 둘 데리고 키즈카페 2시간 결제하니 거의 4만원이 훅 나갑니다. 주말만 되면 어디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집안에만 가둬둘수도 없고 돈 쓰는 건 순식간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사물함에 신발과 가방을 넣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2층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아이들을 따라가니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존이 넓게 보입니다.

 

 

너티차일드 편백존

 

 

넓은 공간에 계단을 이용해 이동하면 너티차일드의 아주 넓은 편백존이 펼쳐져 있습니다. 편백나무 조각을 주워담을 수 있는 알록달록한 도구들과 자동차, 집, 커다란 공룡피규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둥이들은 아직 25개월 인지라 이 공간을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액티비티존에 더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너티차일드 카트레이싱존

 

 

너티차일드의 꽃 바로 카트레이싱존입니다. 120cm 이하의 어린이들은 보호자가 반드시 동승하셔야 합니다. 앞쪽에 보면 안내 문구와 함께 운행시간표가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운행은 총 5번이고 중간에 점검시간이 있으니 확인하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지만 아이들이 쭉 줄지어 차례를 기다릴 만큼 정말 좋아했습니다.

 

 

너티차일드 대구점 내부전경

 

 

너티차일드의 장점은 내부가 정말 넓어서 아이들끼리 거의 치이는 경우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좁은 공간에 아이들이 많은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이 곳은 넓고 아이들이 한눈에 보여 신경이 덜쓰였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볼풀장안에서 스크린을 향해 벽돌깨기 게임도 하더라고요. 그 옆에 물줄기로 표적을 맞추는 게임도 있었는데 지금은 고장이 나서 지금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너티차일드 놀거리

 

 

어린 아기들이 놀수 있는 베이비존이 따로 있었는데요. 볼풀장과 소근육을 개발할 수 있는 놀이감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섹션을 따로 나눠 놓으니 아기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이 안전하게 돌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을 발사시켜서 과녁에 맞추는 게임과 양쪽으로 친구와 함께 하는 스피드 터치 게임, 핀스크린 등을 해보면서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너티차일드 소꿉놀이

 

 

벽면 한켠에는 아이들이 소꿉장난 할 수 있도록 장난감 싱크대, 냉장고, 그릴, 식기세척기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모형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여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여기서 뭘 꺼내서 놀면서 한참을 쫑알쫑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책도 많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엄마가 데리고 책을 읽어줘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티차일드 뽑기 및 스티커사진 기계

 

 

내부에 뽑기 기계와 스티커사진 기계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아기상어를 너무나 좋아해서 5천원을 내고 처음으로 가족 스티커 사진도 찍었답니다. 펜이 하나뿐이라서 스티커사진 기계안에서 전쟁이 일어나긴 했는데 시끌벅쩍 우왕좌왕한 상황에서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스티커 사진 기계 옆 쪽으로 푸드존이 넓게 있었는데 가볍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좌식룸도 있어서 어린 아기들을 함께 데려와 공동육아 하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면서 힘도 쫙쫙 뺄 수 있어서 이만한 피서가 없었습니다. 이날 밤은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 둘 다 픽 쓰러져서 곤히 잘자서 편한 하루였습니다. 대구에 아기 데리고 갈만한 키즈카페 찾으신다면 너티차일드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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