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무상지원 영유아학교 25년도 부터 시행

유보통합 무상지원 영유아학교 25년도 부터 시행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1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몇달 전 25년도 부터 시행되는 유보통합 실행계획이 나와 떠들썩 했습니다. 30년 동안 영유아·보육체계가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이원화 되어 있어 예전부터 통합해야한다는 목소리는 있었으나 현실화 되기 어려운 실정이였습니다.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이지만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운영되어 왔었습니다. 24년 6월 27일 부터 교육부에서는 영유아 교육·보육 전담 부처를 신설하고 유보통합 실행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시범학교로 운영되는 곳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행계획안이 나왔을때는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았는데 저희 아이들이 내년도부터 유치원에 가야해서 알아보다보니 어떻게 시행되는지 궁금했습니다.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2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그 중에서도 제일  궁금한 것이 교육비인데요. 저의 경우 지금은 공립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서 돈이 들지 않지만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유치원에 보내게 되면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30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하나인 집은 덜 부담 스럽겠지만 저는 둘이라 교육비도 2배라서 유보통합 실행계획 중 무상교육이 실행되는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25년을 시작으로 만 5세부터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26년도 부터는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만 되도 경제적부담 해소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3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통합기관의 입학방식에 대해서도 현재의 유치원, 어린이집 중 어느 쪽에 맞춰 방안을 마련할 지 궁금합니다.

저는 당연히 어린이집 처럼 맞벌이 가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유치원의 경우 맞벌이 가점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 어린이집의 경우 : 상시 입소대기 가능, 맞벌이 우대, 가점제로 선정(가점이 동일할 경우 선착순 입학 우선권 부여)

▶ 유치원의 경우 : 매년 11월 3지망까지 희망유치원 무작위 추첨, 저소득층, 보훈대상자 우선모집(맞벌이 가점 없음)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4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하는 영유아에게 누구나 1일 12시간의 이용시간을 보장하며 기본운영시간(8시간)과 수요에 따른 아침·저녁돌봄(4시간)을 운영하는 방침입니다. 저와 같은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여 방학 중 운영학급을 확대하고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거점기관도 2025년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합니다.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5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교사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금 저희 아이들의 경우 만3세인데 선생님 1명당 7명의 아이를 케어하십니다. 한 반에 선생님 2분이 14명의 아이를 데리고 계십니다. 유치원의 경우 한 반에 20명이 함께 생활한다고 하는데 비교적 많은 인원이라 생각됩니다. 유보통합이 실현되면 이런 비율개선과 보육 및 교육의 질적개선과 업무경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6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영유아 맞춤형 보육·보육 강화를 위해 영유아가 연령별 특성에 맞는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세와 5세를 이음연령으로 지정하여 2세는 놀이 중심 교육·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영유아도 전문적인 정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합니다.

 

 

25년도 유보통합 실행계획7 - 출처 : 교육부홈페이지

 

 

통합교원 자격 양성 개편 부분이 아무래도 현직교사 분들과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영아 정교사(0~2세)와 유아 정교사(3~5세)를 분리하는 안과 영유아 정교사(0~5세)를 통합하는 안 둘 중 하나를 연말까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학사학위 과정의 대면 중심 학과·전공제를 통해 신규교사를 양성하고 현직교사는 일·학습 병행이 가능한 특별 교원 양성 과정을 통해 통합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교사 처우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개선비 격차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전망이라고 하니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