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에 좋은 건식 족욕기 3년 사용후기
- 리뷰
- 2020. 9. 23.
수족냉증에 좋은 건식 족욕기 3년 사용후기
더운 여름에도 얼음장같이 찬 손 발 때문에 수면양말을 신고 있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곤 하였습니다.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실 텐데요. 족욕이 혈액순환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화장실에 앉아 족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물 온도를 맞춰서 발을 넣고 앉았다가 대야를 씻어 말리기를 반복하다 보니 번거로워서 더 이상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찾게 된 것이 건식 족욕기였습니다. 헬스장에 가면 반신욕기에 자주 몸을 데우곤 했었는데 집에서 TV 보면서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검색을 해보다 보니 집에다 반신욕기를 들이긴 사이즈가 좀 크고 종아리까지 오는 각탕기 정도가 딱 적당하였습니다. 그래서 3년 전 구매했던 지비 일렉트로닉스 "더따숨" 건식 각탕기 사용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제가 구매한 지비일렉트로닉스 건식 각탕기입니다. 제품은 각탕기 본체와 온수 조절기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백나무인지 소나무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향이 좋고 온수보일러 방식이라 전자파가 생기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물을 데워 호스를 통해 각탕기 내부를 데워 열을 보내는 방식으로 각탕기 내부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갑니다.
하늘색 온수조절기 뚜껑을 열어 물을 채워 넣고 왼쪽 동그란 전원 버튼을 누르면 온도와 수위가 나타납니다. 물을 가득 채웠을 경우 3단계 불이 다 들어오고 물이 부족할 경우 경보음과 함께 물을 채워야 한다는 표시가 뜹니다. 전원을 켜고 아래위 화살표 모양을 함께 눌러주시면 5분에서 99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5초 대기 또는 다시 한번 업 다운 키를 함께 눌러주면 온도 조절 모드로 돌아갑니다. 제가 구매할 때는 내부 벽면이 나무로 마감되어 있었는데 최근 상품들 사진을 보니 갈바늄 발열판이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네요. 아로마 각탕기에는 디퓨져 넣을 공간까지 새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온수기 뒷면에 연결된 선입니다. 물이 순환되는 온수 호스와 전원 연결선이 있습니다. 왼쪽의 하얀색 온수 호스가 꽉 잠기지 않았을 경우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물이 똑똑 새어 나와서 AS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다시 한번 끝까지 잘 잠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다시 꽉 잠그고 나니 물이 새지 않더라고요. 실시간 살균 기능이 있으므로 물은 3개월에 한 번 교체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바닥이 더러워질까 봐 수건을 하나 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족욕을 할 경우에는 다리 위에 담요를 올려주시면 공기가 차단되어 더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면양말도 착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건식이므로 물이 닿지 않아 TV나 유튜브를 보면서 혹은 책을 읽을 때도 소파에 앉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족욕 시에는 맨 위 뚜껑을 열고 사용하고 좌훈 시에는 뚜껑을 닿고 앉아만 있으면 됩니다.
현재는 검색을 해보니 지비 일렉트로닉스 제품이 더따숨이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현재 179,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년 전 제가 구매했을 때 카드 할인, 적립금 할인 다 받아서 13만 원 초반대에 구매했던 것 같은데 가격은 조금 인상된 것 같습니다. 생리통 완화, 수족냉증 완화, 혈액순환관리 등 저에게는 꼭 필요한 필수 건강 템입니다. 주변에 지인들에게도 추천했더니 잘산템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명절 고향 못 가는 대신 부모님 선물로도 괜찮을 듯합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기초체온 높이셔서 면역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 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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