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수면영양제(엘트립토판, 멜라토닌)
- 리뷰
- 2020. 9. 6.
불면증 수면 영양제(엘 트립토판, 멜라토닌)
한 동안 잠이 안와 불면증에 시달려 서카딘(멜라토닌 정) 2mg를 처방받아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임신 준비 중이라고 하니 서카딘 2mg을 처방을 해주셨는데 신경이 예민해서였을까요? 멍한 기분만 들고 여전히 잠이 잘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잠 잘 오는 방법, 영양제 등을 검색하다가 엘 트립토판, 멜라토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엘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 엘트립토판 500mg(120 Veg Vapsules)
✓ 가격 : $16.74(19,871) 오플 닷컴에서 구매함.
✓ 효능 : 엘트립토판은 기분과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및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으로 우울증이나 불면증, 비만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함. 또한 엘 트립토판은 편안한 기분과 안정된 수면을 보조해 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됨.
※ 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임신부, 수유부의 경우에는 섭취 전 의사와 꼭 상담 하셔야 합니다.
✿ GNC 멜라토닌 1mg
✓ 가격 : 병당 11,990원(인터파크에서 구매)
✓ 효능 :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기존의 뇌를 억제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과는 다르게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함. 생체 리듬이 깨진 사람들 또는 멜라토닌 수치가 낮은 노인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음.
※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멜라토닌을 복용하고 자동차운전 등 위험을 수반하는 기계조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신장애, 간장애,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환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 엘트립토판 복용 후기
멜라토닌을 복용하다가 별 효과가 없다 생각되어 엘 트립토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반신반의로 복용하게 되었는데 왠걸 멜라토닌 보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복용 후 30분 정도 지나면 몸이 전체적으로 가라앉고 자야겠다는 기분이 듭니다. 최근 몇년 스트레스와 불안 때문에 잠에 드는 것이 어려웠는데 엘트립토판을 먹고나니 무언가 모를 안정감과 함께 스르륵 잠이 들더라고요. 제법 신기했습니다. 휴대폰을 많이 붙잡고 있던 날이나 잠이 오는데도 티비를 늦게까지 보고 잠자리에 드는 날이면 효과가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름 정도 엘트립토판을 복용하면서 대체적으로 깨지 않고 잠을 잘 잤습니다. 그런데 이 약도 내성이 생기나 봅니다. 먹다가 안 먹으니까 자려고 누워도 갑자기 말똥말똥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일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잠이 안 올 때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낮에도 갑자기 멍하니 잠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이 나와있더라고요.
오전 시간대에 1g 미만 적당량의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이 충분히 합성되어 수면 패턴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엘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에는 닭고기, 완두콩, 유제품,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 GNC멜라토닌 복용 후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멜라토닌을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법이 바뀌고 최근에는 처방전 없이는 구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GNC멜라토닌은 기존에 처방받아 복용했던 서카딘정(2mg)이 다 떨어져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서카딘정이 저에겐 별 다른 효과가 없었기에 멜라토닌을 3mg 정도로 늘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용한 결과 2mg와 3mg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는 없었습니다. 체리향이 나는 작은 알약이라 먹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은 좋았습니다.(타트체리에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 불면증을 겪으면서 느낀 점
심한 경우 잠시 보조적인 목적으로 엘 트립토판이나 멜라토닌을 복용할 수는 있습니다. 저도 불면증이 며칠 지속되면 수면 유도제 또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잠에 잘 들고 굳이 복용이 필요 없다 싶으면 먹지 않습니다.(개인적인 몸의 상태가 다르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의사와 꼭 상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하나씩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지금은 믿기 어렵지만 몇해 전 저는 눕기만 하면 자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제가 불면증을 갖게 된 이유가 몇 해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거기서 다 벗어나지 못했기에 가끔씩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안정된 수면 패턴을 갖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소화가 잘되는 음식 등을 먹으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합니다. 6개월 간 정기적으로 등산, 필라테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식이요법을 하면서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이 줄었습니다. 만약 지금 불면증에 시달리고 계시다면 밤에 자기 전 휴대폰을 오래 보다 잠든 다 던 지 카페인 섭취를 즐겨한다던지 하는 작은 생활습관부터 한번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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