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 바디스크럽 파출리 라벤더 바닐라 사용후기
- 리뷰
- 2020. 6. 24.
사봉 바디스크럽 파출리 라벤더 바닐라 사용후기
띠롱띠롱~ 집 앞에 도착하니 현관문 앞에 날 기다리는 택배박스. 전날 동생이 보낸다던 택배가 왔습니다. 화장품 몇 가지를 보낸다고 했었는데 바비 브라운, 맥, 캔메이크 아이섀도와 몰튼 브라운, 사봉 바디 제품이 들어있네요. 오늘은 그중에 동생 피셜 가장 추천 템이라고 했었던 ‘사봉’ 바디스크럽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저는 사봉이라는 브랜드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사봉 바디스크럽은 고품질의 식물성 오일과 사해소금을 넣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택배 박스 안에 들어 있을 때는 사이즈가 큰지 몰랐는데 꺼내고 보니 제법 묵직합니다. 개봉하기 전인데도 머스크 향이 조금씩 나네요. 제가 선물 받은 제품은 파출리 라벤더 바닐라 향입니다. 라벤더, 바닐라 향은 알겠는데 파출리는 뭐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 파출리(patchouli)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초본성 관목. 허브의 일종으로 주로 파출리유 등으로 가공해서 이용되며 옛날부터 향수 등으로 사용되었다. 감정을 가라앉히고 균형을 잡아주며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우울, 긴장 불안, 스트레스를 개선하며 상처나 흉터, 피부염증, 습진등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검색을 해보니 이와 같은 좋은 효과들을 가진 이로운 식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한 양을 사용하였을 경우 정신이 멍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되어 있네요.
<<제품을 개봉 및 사용방법>>
1. 뚜껑이 안 열려요. 맨손으로 안 되겠다 싶어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보고 뜨거운 물을 뚜껑과 유리병 틈새로 부어 열어보려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열지(?) 검색을 해본 결과 오일 누수 방지를 위해 강력한 압으로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여는 건 거의 불가능 이더라고요. 뚜껑을 보면 안쪽으로 들어간 홈 부분이 총 6군데가 있는데 그중 한 군데를 숟가락이나 비슷한 도구를 이용해 먼저 압을 빼주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퐁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고 쉽게 돌려서 열 수 있었습니다.
2. 뚜껑이 열리면 오일과 소금을 잘 섞어 주세요. 뚜껑을 열자마자 향이 확 나는데 라벤더의 편안한 향과 바닐라의 달콤함 머스크 향에서 나는 시원한 향기 등이 나더라고요. 파출리 향이 아마도 머스크 향이랑 비슷한가 봅니다. 저는 우드 스푼이 없어서 집에 있는 스파출러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용방법은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오일과 소금을 잘 섞은 후 바디 마사지를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니 피부에 자극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샤워하는 김에 몸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팔다리에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자극도 덜 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뭔가 평소 샤워를 할 때와 다르게 피부를 특별히 관리한다는 느낌도 나고 스크럽 후에 따로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 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 1-2회 정도 사용하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봉 바디 스크럽은 라벤더 바닐라 향 외에도 라벤더 애플, 재스민, 그린로즈, 시트러스 블라썸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백화점 기준 정가 320g 43,000원 600g 63,000원으로 가격대는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요새는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잖아요. 지친 하루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사봉과 함께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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