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나들이 2탄(feat. 운문사의 초 여름) 오늘은 청도 운문사 북대암에 이은 시리즈 2탄!!! 초 여름의 운문사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오르막 끝에 있던 북대암에 갔다가 운문사 본 사찰로 오니 갑자기 발끝이 가벼워져 날아갈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 곳은 1950년대 불교정화 이후 비구니 도량으로 혁신되어 현재 대략 16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께서 경학을 수학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 스님들이 계신 곳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사찰이 더 아기자기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도 운문사의 초여름을 느끼러 가보겠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와 다시 운문사 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고즈넉하고 잔잔했던 북대암과는 다르게 운문사 가는 쪽 길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족, 단체 관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