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물회/영일대 맛집/환여횟집/내돈내산/솔직 후기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급 바다 보러 가자는 남편 찬스로 포항으로 떠났습니다. 바다가 없는 분지에 살다 보니 한 번씩 바다가 보이는 곳에 다녀오면 리프레쉬가 되더라고요. 아이가 없을 땐 여기저기 놀러도 자주 다녔는데 이제는 메인몸인지라 바다를 마지막으로 본 게 거진 3년이 되었습니다. 바닷가니까 물회도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마침 영일대 앞에 물회맛집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포항 물회 맛집 "환여횟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주차를 하고 바닷가 주변으로 한 바퀴 걷자 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둘 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했습니다. 흐린 날은 또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며 합리화하며 걸어 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