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마로 칙칙하던 하늘이 오늘 웬일로 해가 쨍쨍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기 전 둘이 데이트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드라이브를 가자는 남편의 제안에 청도 핫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가본 곳은 바로 청도 카페 버던트 입니다. 대구 근교 카페/청도 버던트/내돈내산 솔직후기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대구 외곽으로 나오니 숨통이 확 트였습니다. 청도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자주 못 다니다가 생긴 지 한참 되고 나서야 드디어 버던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둘이 얘기하면서 오다가 한번 입구로 들어갈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유턴 후 다시 돌아와서 샛길로 나와 입구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버던트 제빵실 건물이 보이고 정면에 본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