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삼겹살 맛집 교동 미나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맡긴 후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없이 부부가 둘만 움직이는 게 얼마만인지 또 대구 시내에 교동거리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궁금하던 차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간판부터 내부에 메뉴까지 아예 일본어로만 적힌 이자카야가 여럿 생겼습니다. 요새 유행인가 봅니다. 우리 부부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미나리 삼겹살에 끌려 교동 미나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고깃집 맞나 할 정도로 감성 돋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곳에 가게 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센스 있게 걸려있는 옷걸이 마저 우드 톤과 맞춰져 있고 테이블 옆에 옷을 넣어둘 수 있는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