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후기/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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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후기/내돈내산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후기

 

 

집콕 한지 언 8개월째, 신랑 회사에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임직원 할인이 떴더라고요. 여행에 목말랐던 저희 부부는 지난 주말 태교여행 겸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말 그대로 먹고 자고 쉬고 하는 여행이었는데요. 자세한 룸 컨디션과 애프터눈 티까지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해피아워와 조식은 따로 뒤이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입구 및 로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첫 방문이였는데요. 입구를 지나 로비로 들어가자마자 5성 호텔의 고급지고 웅장한 위용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로비에는 몇 가지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원목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cafe one

 

 

로비 1층에는 왼쪽으로 카페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은 파라점퍼스, 델보, 콜롬보 등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8층에서 가능하다고 하여 8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시간보다 1시간 반 정도 일찍 도착해서 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먼저 안내받았습니다. 원래는 체크인 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내부

 

 

안내받은 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입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하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자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 분 들이 계속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엄청 열심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었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음료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중앙으로 가면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류는 머신으로 추출이 가능하고 냉장고를 열면 맥주, 과일주스, 탄산음료,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이스커피를 직원에게 부탁하면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다과

 

 

배가 조금 출출해서 밥을 먹고 다시 올까 고민하다가 2시쯤 되니 마카롱과 다쿠아즈가 나왔습니다. 초콜릿 마카롱과 바닐라맛 다쿠아즈 였는데 사이즈는 미니미 하지만 맛도 좋고 여러 개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고요. 예전에는 애프터눈 티 접시에 종류도 조금 더 다양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간소화된 느낌이었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미에타운 신세계 강남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다과와 과일주스를 마시고도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아서 1층 로비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호텔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연결되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갔는데요. 명품관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해외여행 안가는 대신 명품 소비가 엄청나다는 뉴스 기사가 실감이 나더라고요. 잠깐 백화점을 둘러본 뒤 호텔에서 체크인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8층 데스크로 갔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8층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룸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편하게 숙면하고 싶어서 킹사이즈 침대 대신 더블 사이즈 2개를 선택했습니다. 신세계 라인 호텔들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룸이 그리 넓지는 않았으나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화장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고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어 럭셔리 하더라고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의 어메니티는 시코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신라스테이 갔을 때는 아베다 제품이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메리어트는 5성급 호텔이라 좀 더 좋은 브랜드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기대와 약간 달랐습니다. 샤워실 바닥이 편백나무로 되어 있어 밟는 느낌이 좋았고 욕조에는 목욕소금이 있어 반신욕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미니바

 

 

미니바에는 네스프레소 캡슐이 4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자스민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 라벨이 붙은 물은 무료이지만 냉장고 안에 에비앙 생수는 1병에 4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감자칩도 7천 원이나 하네요. 1층 로비를 나가시면 바로 앞에 emart24 편의점이 있으니 간단한 물이나 간식은 편의점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더블룸 후기

 

 

룸에 들어와서 보니 티비가 타 호텔에 비해 큰 편인 것 같았습니다. 침대 위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 물티슈가 들어있는 방역 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한잔 하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도 예쁘고 제법 하늘이 맑았습니다. 우리 부부 둘이 하는 마지막 여행이겠거니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해피아워 시간이 점점 다가왔습니다. 해피아워와 조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돈 내산 호캉스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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