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앤쿡/대구북구맛집/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맛집/아기랑 갈만한 식당/내돈내산/솔직후기

반응형

서가앤쿡/대구북구맛집/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맛집/아기랑 갈만한 식당/내돈내산/솔직 후기

 

대구맛집 서가앤쿡 리뷰

 

 

19개월 아기 둘을 데리고 식당을 가기란 늘 만만치 않습니다. 가기 전 이동거리, 아기의자 비치 여부, 수유실이 있는지 없는지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최근 칠성동에 있는 키즈카페에 갔다가 아기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식당을 검색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서가앤쿡이 나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동반하면 키즈리조또도 제공이 되고 아기 의자도 비치 되어 있어 한번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가앤쿡 매장 내부

 

 

서가앤쿡 매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가 꽤 넓더라고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도 널찍해서 나중에 가족들끼리 단체로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창문 쪽 좌석은 만석이였는데요. 아기 둘과 식사를 해야 하는 저희는 의자 놓기에 가장 넓은 자리로 앉았습니다.

 

 

서가앤쿡 메뉴판

 

 

대학생 때는 비싸서 갈까 말까 고민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아이 데리고 갈 만한 식당을 찾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저희는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한상 메뉴를 골랐습니다. 한상을 선택하면 메인메뉴 1과 서브메뉴 2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상세트, 키즈리조또

 

 

저희는 목살한상, 게살오이스터 파스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날 따라 왠지 모르게 고기가 너무 질겼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면서 먹느라 한 반쯤 먹었나요? 핏기도 보이고 너무 질겨서 못 먹겠더라고요. 직원 분을 불러서 조금 덜 익혀진 거 같다고 얘기를 했더니 원래 핑킹현상이라고 해서 붉은빛이 도는 건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씹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하니 조금 더 익혀주신다고 했습니다. 좀 더 익혀서 다시 나오니 고기가 씹힙니다. 역시 덜 익혀 나온 것 같았습니다. 이건 좀 아닌데? 싶으면 바로 요청을 했어야 하는데 혹시 방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더 구워달라고 요청하셔서 더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스파게티는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도 바로 튀겨 나와 따끈 바삭 입맛이 확 돌더라고요. 그리고 서가 앤 쿡 대구 침산점의 하이라이트 바로 키즈리조또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한 그릇씩 뚝딱 잘 먹었습니다. 사실 집에 가서 밥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서가앤쿡

 

 

주말이 아니었는데도 저녁시간이 되니 제법 사람이 많아집니다. 꾸덕한 파스타가 생각날 때 갓 튀긴 감자튀김이 먹고 싶을 때 칼질하고 싶을 때 오면 딱 좋을 그런 곳입니다. 아이들은 배불리 먹여 놓고 나니 핑크퐁 스티커를 붙이며 잘 놉니다. 연애 때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외식 분위기 즐기고 싶다면 서가앤쿡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