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AX67T9360WWD) 필터 청소 꿀팁!!!
- 리뷰
- 2020. 8. 1.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AX67T9360WWD) 필터 청소 꿀팁!!!
언젠가부터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요즘, 거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당연하다 생각했던 공기마저 안심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공기 청정기 굳이 필요할까 생각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작년 봄 LG퓨리 케어, 암웨이 엣모스피어 스카이, 삼성 무풍 큐브 3가지 제품을 두고 고민했었는데요. 저는 디자인, 필터 수명, 가격 등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삼성 무풍 큐브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AX67T9360WWD 67m2 면적에 적합한 제품인데요. AX47T9360WWD(작은 사이즈 모델) 추가 구매를 통해 결합/분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개 모델을 결합하면 114m2의 넓은 공간을 청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방마다 따로 청정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이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아이가 생기면 작은 사이즈 모델을 추가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 요샌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1등급과 2등급이 거의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SmartThings 기능이 있어 와이파이로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본체 왼쪽에는 초미세먼지를 정밀 감지하는 레이저 PM1.0 센서가 있어 아주 미세한 입자(0.3㎛)까지 감지합니다. 옆의 가스 센서로는 유해 가스 오염도를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이 모델에만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전면의 메뉴 부분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저는 전원 버튼과 무풍 버튼 빼고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조작이 단순하고 쉽습니다. 2개월에 1회 이상 세척해주라고 나와있는데 오 마이 갓!!! 사고 나서 후면부 패널을 처음 열어봤더니 필터에 먼지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가 봤으면 등짝 스매싱 각입니다요.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99.999 필터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가장 먼저 보이는 극세 필터가 큰 먼지를 제거합니다. (물 세척 가능)
②두 번째 보이는 필터 세이브는 정전기를 일으켜 큰 입자의 먼지를 잡아주기 때문에 안쪽의 필터 교체 시기를 늦춰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안쪽이 시커멓게 돼서 세척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달라붙은 먼지들이 전기를 일으킬 때 소음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한 개선책이 나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물 세척 가능)
③ 필터 세이브를 꺼내고 나면 숯 탈취 필터가 있습니다. 숯 탈취 필터는 생활악취 제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제거, 유해가스 제거합니다. (물 세척 불가 → 필터 교체)
④ 마지막 초미세 청정 집진필터입니다.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 및 나노입자 제거, 안심 항균, 세균 증식 억제(산화아연 하이브리드 섬유) 역할을 합니다. (물 세척 불가 → 필터 교체)
더러워진 후면 덮개 부분과 극세 필터의 먼지를 청소기로 흡입해 주었습니다. 먼지만 빨아 당겼는데 보이십니까? 비포 앤 애프터가 아주 확실합니다. 저 많은 먼지들이 쌓여있었다니 앞으로는 청소 주기를 확 당겨야겠습니다.
후면 부 패널 부분, 극세 필터, 필터 세이브 3가지 모두 중성세제를 묻힌 후 물로 헹궈 주었습니다.(필터 세이브는 중성세제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놓았다가 세척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다 같이 중성세제를 묻혀 헹궈 주었습니다.) 샤워기로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고 나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청소 및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해 줍니다. 여기서 잠깐!!! 필터 세이버의 경우 대전 장치 이므로 12시간 이상 물기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건조해주셔야 합니다.
필터 청소 후 하단 부 고정 홈에 맞춰 필터 세이브 → 극세 필터 → 후면부 패널 순서로 다시 조립해줍니다. 결합 부분이 잘 조립되면 딱! 하고 소리가 납니다. 후면부 패널까지 딱 소리가 나게 닫히고 나면 띠리링~ 하고 소리가 납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공기청정기를 작동해도 됩니다. 전원 버튼을 눌렀더니 파란 불빛이 들어오며 공기질을 탐지합니다. 청소를 해서 그런지 확실히 공기 배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소리가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전원을 켜고 5초 정도 기다렸더니 64 노란 불빛이 뜨네요. 필터 세이브 건조 때문에 하루 동안 공기 청정기를 꺼두었더니 공기질이 나빠졌나 봅니다.
가전제품은 관리를 잘할수록 제대로 오래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제부터는 패널 부분을 열어 확인하고 자주 청소해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마다 필터 교체, 세척 방법이 다르니 사용 중이신 제품 정보 잘 확인하시고 관리해주셔야겠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하시고 더 쾌적한 공기 마시며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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