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여름 아이템 구경하기(feat. 모던하우스 경산NC점)
- 일상
- 2020. 6. 21.
모던하우스 여름 아이템 구경하기(feat. 모던하우스 경산NC점)
평소 참새방앗간 들리듯 자주 방문하는 모던하우스. 깔끔하고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서 아이쇼핑하러 갔다가도 뭐 하나씩은 꼭 사들고 오게 됩니다. 엄마가 모던하우스에 갈 일이 있다고 하셔서 같이 갔는데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모던은 올 때마다 매번 왜 사고 싶은 물건들이 계속 생기는 거죠?ㅎㅎㅎ 그럼 지금부터 여름 시즌 상품들이 가득했던 ‘모던하우스’ 경산 NC점 랜선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NC경산점 4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하얀 모기장, 여름 분위기 나는 쿠션 커버, 귀여운 서큘레이터까지 입구부터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1. 가드닝 코너
엄마가 조화가 필요하다 하셔서 가장 먼저 가드닝 코너로 갔습니다. 생화가 훨씬 예쁘긴 하지만 요샌 날씨가 더우니 꽃이 더 빨리 시들고 관리가 어렵더라고요. 조화가 잘 만들어 봤자지 라고 생각하면서 조화 코너로 간 순간!!! 띠링~ 진짜 꽃처럼 어찌나 예쁜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여름 분위기에 맞는 야자 잎(2,900원)도 사고 몬스테라 잎(3,900원), 깨끗한 마가렛(3,900원)도 한단 샀네요. 폼폼이 국화와 노란 프리지아도 너무 예뻤습니다.
가드닝 코너 곳곳에 30%~50% 세일하는 상품도 보였는데요. 선인장 화분 30%, 몇몇 종류의 조화들은 30%, 50%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일 가격이 좋아서 살짝 망설였으나 원하던 꽃이 아니어서 패스했습니다.
2. 그릇 코너
여름이라 그런지 라탄 바구니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작은 바구니에 꽃 자수가 놓인 헝겊 깔고 사용하면 뭘 넣어도 예쁠 것 같은 느낌. 감성 돋는 제품들이 계속 시선을 끄네요. 노란 파인애플과 레몬이 그려진 그릇은 식탁 위 컬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특가제안 코너에서 깍둑 수박 소분 보관용기를 발견했는데 대박 아이템이다 싶더라고요. 며칠 전 수박 사서 다 못 먹고 비닐랩 칭칭 감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그럼 세균이 엄청 번식한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여기에 딱 넣어 놓으면 너무 깔끔하겠죠? 수박 자주 사드시면 요런 보관용기 참 유용할 거 같습니다.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텀블러와 그릇들 블루하와이 보온·보냉 카트까지 딱 캠핑각이지 않나요?
3. 리넨 키친 코너
나무 도마, 받침, 수저 등 나무로 만든 따뜻한 느낌의 제품들이 많은 코너입니다. 앞치마, 에코백, 주방용 장갑 모두 아기자기한 느낌. 작은 들꽃 무늬, 체크가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작은 술병과 술잔에 그려진 앵두마저 너무 귀엽더라고요. 여기 있는 제품들로 싹 다 바꾸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ㅎㅎㅎ
모던하우스 가구 코너는 정말 싸고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요. 한 달 전 샀던 선반을 베란다 가드닝 선반으로 잘 쓰고 있는데요. 나무 선반과 하얀 지지대가 잘 어울리죠? 베란다도 싹 정리되고 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신기한 아이템이 있었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쓰는 쿨링 베개도 있더라고요. 베고 자면 온몸이 다 서늘해질 것 같은 느낌. 몸에 쩍쩍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소파 방석, 인견 이불 등과 같은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들이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더울 거라고 하는데 여름 나기 준비로 모던하우스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내보자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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