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메종키츠네/평화다방/내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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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메종 키츠네/평화 다방/내 돈 내산 후기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메종키츠네, 평화다방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1박2일 푹 쉬고 대구로 돌아가기 전 ktx시간이 좀 남아서 가까운 가로수길로 갔습니다. 처음엔 동생이 추천해준 메종 키츠네로 가보았는데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대나무가 양쪽으로 쭉 서있어서 도심 속의 자연 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메종 키츠네

 

 

❀ 메종 키츠네

✓ 운영시간 : 11:00 - 20:00

✓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가로수길 23

✓ 전     화 : 02-514-7777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메종키츠네 건물 외부

 

 

메종키츠네 입구로 쭉 따라 들어가니 카페 마당이 아기자기 하니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마당에 놓인 여우 동상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카페 외부 곳곳에 동그란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아직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도 하고 의자가 조금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메종키츠네 내부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에코백, 모자, 티셔츠 등이 있고 카운터 앞쪽으로 머그와 글라스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층 내부가 협소해서 2층으로 올라갔더니 2, 3층은 의류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의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여우 쿠키와 따뜻한 라테 한잔을 여유롭게 마시고 싶었지만 1층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어 다른 카페로 이동하기 위해 메종 키츠네를 나왔습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평화다방"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가로수길 카페 평화다방 입니다. 레트로 콘셉트의 카페인데요. 낮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서 잠깐 쉬어가기 딱 좋더라고요. SNS에 검색을 해보니 평화 다방이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남역, 여의도역, 평택역 등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평화다방" 내부

 

 

❀ 평화다방

✓ 운영시간 : 월, 화, 수, 목, 일 11:00 - 22:30/ 금, 토 11:00 - 23:00 

✓ 주     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 45(신사역 8번 출구에서 491m)

✓ 전     화 : 0507-1331-7155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평화다방" 메뉴

 

 

쇼케이스 안에는 맛있는 디저트들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귀엽게 생긴 인절미 모나카와 쑥쑥 라테, 그리고 달고나 우유를 주문했습니다. 호박식혜, 미숫가루, 쌍화차, 오미자 아이스티 등 어른들 입맛에 맞는 음료들도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이 이 카페를 이용하기 좋겠더라고요.

 

 

강남 가로수길 평화다방 인절미 모나카, 쑥쑥라떼, 달고나 우유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달고나 우유 위에 달고나 조각을 잘게 부수어서 올려주는 곳도 있었는데 평화 다방의 경우 큼직한 조각을 통째로 3개 정도 올려주시더라고요. 너무 크고 달아서 먹기가 불편해 음료를 받자마자 트레이 위에 빼놓았습니다. 쑥쑥 라테는 쑥 맛이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연하게 느낄 정도였고 달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인절미 모나카는 그냥 한번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모나카 부분과 시원한 아이스크림, 조그맣게 들어있는 인절미가 가끔 씹히고 팥, 콩가루가 고소하니 잘 어울렸습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평화다방" 입구

 

 

2시가 다 되어갈 무렵 이동해야겠다 싶었을 때 마침 사람들이 삼삼오오 들어오더라고요.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조용히 잘 쉬다가 나왔네요. 레트로 감성의 아늑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담소를 나누고 싶다면 한 번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낮이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겠지요?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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